사장님 몰래 올리는 글
2021년 10월 20일 쇼바이스시 리뷰소통.
달봉입니다.
2021. 10. 21. 11:02
안녕하세요.
쇼바이 스시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님.
아마도 이글을 보신다면..
저희 고객님이시겠죠?
한 이틀 시간제한 풀리고 매장이 너무 바빠져서 배달을 못했어요.
죄송합니다.
저희가 몸이 하나라..
사장님도 이제 나이도 있으시고..
코로나시국에 마음도 지치고..
그러셔서..

그래도 중간에 배달도 들어왔어요?
풀리는걸 계속 보고 있으셨나보더라구요...
그래서 바빴지만..
가져다 드렸답니다.

며칠 전에 락교많이 달라고 하셨던 분이 있었는데...
그분이신가보네요.
뭘 그런걸로 감동을 받으시다니..
사장님이 좀 그런건 과감한 편이시라..
과하지않나 싶은 생각이 들던데..

감동 받으셨다니..
그럼 됐죠 뭐..
감사합니다.

아..ㅋㅋ어제 한참 바쁜시간에 주문하셨던 분이군요?
자주가서 어딘지 알고있었는데.
이아이뒤를 쓰시는군요?
기억했습니다.
ㅋㅋ.
여기갔다가 엘리베이터 앞에서 그동네사시는 분을 만났는데..
여성분 혼자 철제로된 이상한 물건을 낑낑 가지고오시더라구요?
저혼자 슝하고 올라가기 그래서 같이 10층에 내려드리고..올라갔다 내려온기억이나는데..
배달기사 아니고 쇼바이스시나 이자카야제이비 주방장이라고 홍보같은것 좀 할껄 싶더라구요...
그분은 아마도 친절한 배달기사쯤으로 기억하시겠죠?

어쨌든 주문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긴 이틀 동안의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지금도 아직 잠이 안깬 상태에서 열심히 적고있답니다?
언젠가 이글들도 빛을 보는 날이 있어야할텐데...
오늘도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쇼바이스시 주방댁
이자카야제이비 주방장
달봉이었습니다.